도구가방 던지고. 점프에 공중제비까지. 로봇의 진화
보스톤다이나믹스가 한층 진화된 아틀라스 비디오 영상을 공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인수한 보스톤 다이나믹스(Boston Dynamics)사의 로봇이 인간의 행동에 점점 더 가까워지고 있다.
보스톤 다이내믹스는 최근 이족 보행 로봇 ‘아틀라스(Atlas)가’가 작업자에게 도구 가방을 전달하는 새로운 기능의 영상물을 공개했다.
평평한 공간에서 춤추는 모습을 보여줬던 아틀라스 로봇은 이제는 거친 지형을 뛰어 넘고 달릴 수있을 뿐만 아니라 손에 장착된 그리퍼로 물건을 들어 올리고 던질 수도 있다.
발톱 모양의 그리퍼는 하나의 고정된 집게로, 물건을 잡아 올리고, 세게 집어 던질 수도 있다.
점프 후 가방을 던지는 동작
보스톤 다이나믹스는 이 그리퍼가 역기를 들어 올릴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 기능은 아틀라스가 머리 위로 배럴을 들고 있던 미국내셔널 풋볼리그의 마지막 경기를 위해 발표된 광고에서 처음 시연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아틀라스가 높은 곳에 있는 작업자에게 도구 가방을 전달하는 방법을 보여준다.
아틀라스는 먼저 보드를 가져와서 상자와 비계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를 만들고 도구 가방을 가져와 비계 사이트로 이동해 다음 사이트로 점프한 뒤 도구 가방을 작업자에게 전달한 후 공중제비를 돌고 착지하는 모습이다.
540도 공중제비 도는 아틀라스
540도 회전하는 다축 공중제비를 도는 아틀라스의 최종 움직임은 로봇의 움직임에 비대칭을 추가한 것으로, 이전에 수행된 기능보다 훨씬 더 복잡한 기술이라고 보스톤 다이나믹스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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