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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 33개 차종에서 14개로 축소

by M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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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 벤츠가 모델 라인업을 기존 33개에서 14개로 대폭 축소한다. 개발비용 절감과 함께 전동화 전략에 올인하기 위한 조치다.


자동차 전문지 카앤드라이브는 메르세데스 벤츠 본사 관계자의 말을 인용, 현재 유럽과 미국에서 판매하는 33개 차체 스타일 중 14개 차종만 살리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벤츠는 현재 생산 준인 C클래스와 E클래스 쿠페 및 컨버터블을 2024년부터 ‘메르세데스 CLE’로 대체할 예정이다.


또 내년부터 판매가 부진하고 완전한 63모델이 없는 메르세데스 CLS의 생산도 중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5년에는 4도어 버전 최고급 메르세데스 AMG GT를 생산을 중단한다. 이 모델은 한때 큰 인기를 끌었으나 최근에는 판매 부진으로 존재감이 사라졌다.


그리고 2028년 C클래스 왜건, 2030년 E클래스 왜건이 라인업에서 사라지고 GLS 및 GLE 크로스오버의 다양한 버전들도 판매를 중단할 계획이다.


올라 칼레니우스CEO는 “전기자동차 개발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현재 판매중인 모델들 중 충분한 수익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모델들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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