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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중규 Jul 28. 2023

공영방송 왜 이러나…7월도 후쿠시마 괴담 도배/ 정중규

공정언론국민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등 ‘이달의 가짜뉴스’ 발표

공영방송 왜 이러나… 공언련·바른언론 등 “7월 방송도…후쿠시마 괴담, 가짜뉴스로 도배”


‘공정언론국민연대’(공정언론·공동대표 최철호,오정환,태범석)와 '바른언론시민행동'(바른언론, 공동대표 오정근, 김형철),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정교모·공동대표 조성환 최원목 등), ‘신전대협’(공동의장 이범석 김건)이 26일 공영방송 가짜뉴스 선정회의를 열고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7월)와 ‘이달의 가짜뉴스’(6~7월)를 선정,발표했다.

이날 이들 네 단체는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야권, 좌파 진영에서 ‘후쿠시마 가짜뉴스’들을 본격 생산했으며 이것들이 KBS MBC 등 여러 매체와 SNS를 통해 확대 재생산되고 있다”면서 “일본이 오염 처리수 방류를 시작하게 되면 먹거리 공포를 조장하는 새로운 형태의 가짜뉴스들이 다시 등장할 것이므로 각별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들은 ‘후쿠시마 가짜뉴스 19가지’를 ‘윤석열 정부 비난’ ‘국제원자력기구(IAEA) 흠집내기와 반일감정 자극’ ‘먹거리 불안과 핵공포 조장’ 등 세 부문으로 구분해 △‘윤석열 정부가 오염수 방류를 사실상 용인했다’ △‘IAEA는 국제 기구가 아니다’ △‘우리 연안의 수산물과 소금이 오염된다’ 라는 내용을 정리했다. 이 중 ‘후쿠시마 가짜뉴스’의 과학적 사실과 관련한 감수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 수석연구위원이 맡았다.

네 단체는 또 ‘이달의 가짜뉴스’(6~7월)로 △서울 서이초 교사 극단적 선택에 “국민의힘 3선 의원 연루”(김어준) △“사드 전자파 때문에 100명 중 10명이 암에 걸렸다”(노곡리 박태정 이장) △“촛불집회 덕분에 (우리나라에서) 광우병이 발생하지 않았다”(박지원 전 국정원장) △“김건희 에코백 속엔 샤넬백”(박영훈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부의장) △“한전의 대규모 적자가 탈원전 때문이 아니다”(신장식) △“문재인 정부때 발의한 ‘종전선언’에 국민의힘이 반대하지 않았다”(주진우) 등 6가지를 꼽았다.

네 단체는 “좌파 방송인 김어준 씨가 사실관계에 대한 확인없이 맘카페 등에서 떠도는 헛소문에 국민의힘 의원이 연루됐다는 ‘음모론’으로 재생산했으며, ‘사드 전자파 암환자수’는 국민건강보험 등 신뢰할만한 통계 자료가 없는데도 일방의 주장이 (정확성이 부여된) ‘숫자’로 확산된다는 점에서 오해를 낳는다”고 지적했다.

또 “박지원 전 원장의 발언은 2008년 5월 광우병 사태가 수많은 허위 사실로 짜깁기한 선동에서 비롯됐다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이를 인정하지 않는 야당과 좌파 진영의 궤변을 그대로 전하고 있으며 박영훈 부의장은 가짜뉴스라는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명시적인 사과나 유감 표명이 없다는 점에서 청년 정치인이 기성 정치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해 안타깝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주진우, 신장식 씨는 공영방송의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자인데도 프로그램에 직접 개입해 편향적인 가짜뉴스를 확산시켰다는 점에서 진행자로서의 자질 문제를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을 받았다”고 했다.

2023년 7월 26일 


                  공정언론국민연대, 바른언론시민행동 


               사회정의를 바라는 전국교수모임, 신전대협


 


<참여단체>


공정미디어연대, KBS노동조합, KBS 공영노동조합, MBC 제 3노동조합, 연합뉴스 공정보도노동조합, 바른언론인모임, 공정방송을걱정하는 시민의 모임, 신전대협, 대학생공정방송감시단, 문화미래포럼, 환경문화시민연대, 환경과복지를생각하는시민의모임, 환경과사람들공정방송감시단, 한강사랑시민연대, 21녹색환경네트워크, 아리수환경문화연대, 좋은학교운동연합, 자유교육연합.‘행ㆍ의정감시네트워크’, 민주사회시민단체연합, 민주주의이념연구회, 자유기업원, 복지포퓰리즘추방국민운동본부,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전국 NGO 연대, 한국도농상생연합회, 경제를 생각하는 변호사 모임, 한국문화공연예술연구소. 유튜버 젊은 시각. 국민 희망네트워크, 대안 연대. 더프리덤타임즈. 미디어미래비전포럼. 한국다문화협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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