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정중규 Mar 11. 2024

선거를 한 달 앞둔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입장 / 정중규

<알림> 국민의 선택을 한 달 앞둔,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입장입니다.

<‘운동권 특권세력, 부패세력, 종북세력 합체’로 자기 살기 위해 나라 망치는 이재명 민주당의 폭주를 저지하고, 동료시민을 위한 정치개혁과 민생정치의 새 장을 열겠습니다.>


동료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국민의 선택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1.국민의힘은, 이재명의 민주당이 21대 국회 내내 보여준 입법폭주가 지속, 강화되는 것을 막겠습니다.


민주당은 검수완박 등 입법 폭주로 사사건건 국정의 발목을 잡고, ‘이재명 등 범죄자 방탄’으로 날 새우면서 국회와 국정을 마비시켰고, '중소기업 중대재해처벌법 2년 유예안' 같은 절실한 국민의 요청도 외면했습니다.


이번에 이재명의 민주당이 또 다수당이 되면, 이런 폭주에 대해 국민의 허락을 받았다고 여기고, 지금까지보다도 더욱 비상식적인 극단으로 치달을 것이 뻔합니다.


2.국민의힘은, 부패세력들, 종북세력들이 이재명 대표 민주당을 숙주로 대한민국을 장악하는 것을 막겠습니다.


지금 이재명의 민주당은, 과거 우리가 알던 그 전통의 민주당이 아닙니다.


얼마 전 이재명 대표는 자기가 살기 위해, 불공정의 상징인 ‘조국혁신당’과도 손을 잡았습니다. 이미 '범죄자연대 방탄동맹'으로 전락했습니다.


지금 진행 중인, 이재명의 민주당을 숙주로 한 종북 통진당 세력의 주류 진출은 이 나라와 동료시민에 대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위협이 될 것입니다. 헌법재판소로부터 위헌결정까지 받은 종북세력이 다수 국회의원이 되어 우리 국가기밀을 제한없이 들여다보고 우리 정보기관을 추궁하고 위축시킬 것입니다. 무자격자들이 다수 민주당 국회의원이 되었던 2020년에도, 차마 국민 눈이 무서워서 통진당 후예들과는 선을 그었던 민주당이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대놓고 보란듯이 손을 잡고 기꺼이 국회의 주류를 내주겠다고 하고 있습니다. ‘내 맘이지 너희들이 어쩔건데?’라는 식입니다.


상식 있는 국민들은, 진영을 막론하고 저런 극단주의가 대한민국의 주류를 장악하는 것에 대해 크게 우려하실 겁니다.


정말 황당한 것은, 이재명 대표가 이런 종북세력 등과 손잡는 이유가, 오직 자기가 감옥에 가지 않기 위해 당권을 장악하기 위한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런 사적이고 말초적인 목적 달성을 위해, 지금 더불어민주당에서 벌어지고 있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말도 안되는 사천과 협잡 행태를 봐 주십시오.


그걸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세력이 국민의힘입니다. 저희가 더 노력하고, 더 분발하겠습니다.


3.우리 국민의힘은 불체포특권포기, 출판기념회를 통한 정치자금수수 금지, 금고형이상시 세비반납, 의원정수 축소, 중위소득 세비로 삭감, 귀책사유시 무공천 등 정치개혁을 약속했고, 입법조치 없이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실천하고 있고, 반드시 입법으로 완성할 것입니다. 저는 이번만큼은 정치개혁, 꼭 실천하겠습니다. 특권내려놓기 정치개혁이 포퓰리즘이라는 이재명의 민주당을 반드시 극복해 내겠습니다.


또한 국민의힘은 지금 계속 내놓고 있는 교통, 재개발 등 각종 격차해소 공약 등 실효성 있는 민생 공약들을 확실히 지켜 민생 경제를 활성화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내놓고 있는, 그리고 앞으로 내놓을 공약들은 모두 실현 가능한, 책임질 수 있는 것들입니다. 저희는 집권여당으로서 반드시 약속을 지킬 것입니다.


사적인 이해관계가 반영되지 않은 시스템 공천 등 선진적이고 민주적인 당 운영을 통해 민의를 정확히 반영하겠습니다. 저의 책임 하에 지금까지 그렇게 해 왔으니,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오. 이재명의 민주당과 달리, 우리 국민의힘의 공천에, 저의 사심이 반영된 것이 단 하나라도 있었습니까? 저는 전혀 없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4. 이번 선거에서 동료시민 여러분께서는, 민생을 위해 혁신하며 정치를 개혁하려는 우리 국민의힘과, 종북 등 낡은 이념에 사로잡혀 운동권 특권정치에 안주하면서 이재명 대표 등 범죄혐의자 방탄에만 매달리는 '이재명 민주당' 사이에서, 대한민국의 운명을 좌우할 중요한 선택을 하시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께서 하실 이 선택에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가 달려 있습니다.


우리당이 보다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저희가, 제가 더 잘하겠습니다.


첫째, 진심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시민 한분 한분께 최선을 다하고, 이분들의 삶이 실제 나아질 수 있도록 하는 데 진심을 다해 저와 우리 당이 가진 에너지를 쏟겠습니다. 정말 동료시민들께 잘하고 싶습니다.


둘째, 반응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국민의 목소리에 신속하게 반응하고, 미루거나 회피하지 않겠습니다. 변화에 불만을 제기하는 내부의 목소리에 흔들리지 않겠습니다. 국민의 시각에서 옳은 일이면, 좌고우면하지 않고 곧바로 실천하겠습니다.


셋째, 밀착의 정치를 하겠습니다.

동료시민분들을 끊임없이 찾아뵙고 가까이 소통하겠습니다. 여의도식 보고서가 아닌 현장에서 주시는 시민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고 소통하겠습니다.


넷째, 섬세한 정치를 하겠습니다.

작은 차이가 실제 현장에서 큰 차이를 만듭니다. 맞지 않는 옷을 내놓는 생색내기가 아닌, 시민 맞춤형 정책들을 제안하고, 끊임없이 소통 보완하는 A/S도 소홀하지 않겠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대한민국의 미래가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국민의힘을 선택해 주십시오. 동료시민 여러분께서, 마음 놓고 국민의힘을 선택하실 수 있도록 저희가 더 분발하고 더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2024.3.10.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한 동 훈 올림

작가의 이전글 분당갑, 안철수 40% vs 이광재 36% / 정중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