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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여순사건과 김구 개입설 검토 / 정중규

by 정중규

연세대학교 이승만연구원 [우남자유포럼]

1948년 여순사건과 김구 개입설 검토

발표자 : 정안기 낙성대연구소 연구위원

2025.3.13. 오후3시. 자유기업원 열림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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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8년 여순사건과 김구 개입설 검토” 강연 요지


1948년 10월 19일 여수읍 신월리 구봉산 자락에 주둔하는 제14연대는 제주4·3사건 출동 명령을 거부하고 대한민국 전복과 공산화를 위한 무장 반란을 일으켰다.


이들 반군 세력은 역내 좌익 세력과 연대해서 전남 동부지역을 휩쓸며 다수의 민간인을 살해하고, 건물을 파괴하고, 재산을 약탈했다.


반군 세력과 역내 좌익 폭도들에게 희생된 경찰관, 공무원, 우익인사 그리고 그 가족들의 인명피해는 약 4,300명에 달했다.


여순반란 당일 이승만 대통령은 지난 8월 15일 대한민국 건국 기념식에 참석했던 맥아더의 초청을 받아 도쿄를 방문했고, 김구는 한독당 지부장 회의를 위해 전라도 일대를 순행하는 와중이었다.


10월 21일 이범석 국무총리는 ‘공산주의자와 극우 정객의 공모’를 언급했고, 제14연대장 오동기 소령을 지목했다.


10월 22일 김태선 수도경찰청장은 전 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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