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mumu Dec 03. 2015

걱정의 무게

하나씩 하나씩 덜어내기.







시작은 간단하고, 

이유는 다양할 거야.








걱정. 

그게 생겨나기 시작하면,








원치 않아도 곧잘

걱정은 걱정을 낳고, 

걱정이 또 다른 걱정을 만들고 불러들여.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물듯이

무작정 걱정을 만들고 불러들이다 보면,








어느 순간 그 무게에 짓눌려 버릴지도 몰라.








근데 말야, 네가 알아야 할게 있어.

걱정이란 게 사실은 이런 거야.

이런 거란 말이지.


 그 많은 걱정들 중엔

사실은 정작 일어나지 않을 일도,

지나치게 크게 만들어낸 일도 많다는 거.


그러니깐 그런 걱정들은 덜어 낼 수 있어.







할 수 있을 거야.


한꺼번에는 힘들어도

조금씩 덜어낼 수 있어.

그렇게 하나 둘 덜어내고 나면,








가벼워질 거야.

가벼워질 수 있어.








모든 걱정을 없앨 순 없겠지만,

그 무게는 줄 일 수 있어.



그러니 걱정으로부터

 조금은 가볍고,

그리고 조금은 가뿐할 수 있길.





매거진의 이전글 안녕, 계절아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