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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munghage Jul 06. 2017

김경일 교수님 세미나

디자이너로 생각하기

오랜만에 세미나를 참석하고

제가 느꼈던 감정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김경일 교수님 - 다시 일어나야 하는 때, 바로 지금! 

AI / 인공지능 / 사람의 심리 / 두뇌 / 메타 인지 등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두 가지 주제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모른다 를 알아차리는 능력 (메타 인지)

0.1% 영재들의 공통점 (착하게 설명하기)


_

첫 번째로 '모른다'를 알아차리는 능력

AI의 능력으로 두려움에 빠지고 있는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해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사람의 능력은 무었을까?라는 내용이었는데요.


인공지능보다 뛰어난 사람의 능력은 무엇일까요?

그건 바로 '모른다 는 판단을 정말 빠르게 할 수 있다'였습니다.


계산 능력은 AI가 우위에 있지만

사람은 자신이 모른다는 판단을 정말 빠르게 할 수 있다는 다소 황당한 내용이었는데요.

나는 모른다 라는 판단을 엄청나게 빠르게 할 수 있어

이를 해결/대처하며 사람은 발전할 수 있다는 역설적인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서 

스티브 잡스의 다르게 생각하기 (Think Different)와 비슷한 느낌을 받았는데요.


디자이너의 역할에 대한 고민이 많던 저에게는 공감이 많이 되는 내용이었습니다.

시각적인 결과물의 집착을 내려놓고 

무언가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 라는 자극자가 되었다고 할까요 ^^;;;


결론은 

앞으로 다소 엉뚱해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해봐야겠다는 개인적인 결론이었습니다.



_

두 번째로 0.1% 영재들의 공통점 (착하게 설명하기)

간단히 이야기해서 자신이 알고 있는 정보를 

듣는 사람의 수준에 맞추어 설명을 잘해준다는 내용인데요.


디자인 결과물은 잘 만들어 두고 설명을 못해서 망한 경험이 떠오르네요. (다들 공감하시죠 ^^:)

이 글을 작성하는 지금도

제 마음을 전달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체감하게 되네요. (뇌가 아파와요 ㅠㅠ)


결론은

말하고 싶은 내용을 제대로 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자!!!

사실 이렇게 글을 적기 시작한 이유 이기도 한데요.

머리에서 맴도는 생각을 글로 표현해 보며

말하고 싶은 이야기를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을 키워보려고 합니다.




아무튼 지금까지

김경일 교수님 세미나 참석 후 

정말 주관적인 엉뚱한 이야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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