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수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공감은 고래도 즐겁게 춤추게 한다.
공감은 백수도 즐겁게 춤추게 한다.
백수가 되기 전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었다.
300명의 넘는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어 하나의 방향을 잡는 게 목표였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사람들은 전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아간다는 것을.
공감을 얻는 게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
'백수는 나쁜 거야'라고 학습하며 살아온 나에게
백수가 되기로 결심하기 위해 많은 공감이 필요했었다.
처음 수영을 배우는 사람에게
물에 빠져 죽을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는 충고 보단
물에서 허우적 되면 함께 놀아줄 친구가 필요한 것처럼 말이다.
백수가 되는 결정에 공감해 주신 분들에게
너무너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백수 6개월 차 즐겁게 지내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