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음식은 사찰 요리라고 배웠는데
제가 조금 변형한 것입니다.
요즘은 사찰 요리도 조리과정이 복잡해지고 모양에 치중하는 느낌이라
제 식으로 단순하게 해먹습니다.
시금치 몇 뿌리를 물 조금 넣고 갈아
거기에 밀가루 넣고 청장 조금 넣고 반죽을 만듭니다.
연근은 읍내 가게에서 썰어두고 파는 것을 샀습니다.
연근을 삶아 익힌 다음
밀가루 묻히고 반죽 입혀 들기름에 부쳤습니다.
따로 간장에 찍어 먹으려면
반죽에 청장은 넣지 않아도 좋습니다.
주로 제 땅에서 나오는 것을 먹으려 하지만
가끔은 다른 지역에서 나오는 것을 사서 해먹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