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도서관을 채우는 탐사대원 인터뷰
11월 20일. <달빛탐사대>의 공식 일정이 마무리됩니다. 단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네요. 끝이라곤 하지만 결코 끝이라 말하지 못하는 여정의 갈림길입니다. 문경에 정착할 것인지, 일상으로 돌아가거나 새로운 길을 찾을 것인지. 모든 대원분들께서 선택지에 답을 내시겠지요. <달빛탐사대>가 그동안 각자에게 어떤 의미였을지 부쩍 궁금해지는 요즘입니다.
<달빛탐사대>가 경상북도 공식 유튜브 채널 보이소 TV에 소개됐습니다. 랜딩데이와 더불어 청년들에게 추가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경상북도와 문경시도 바쁘게 움직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 청년으로서 정말 기대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LkTMCTG8NyY&feature=youtu.be
이번 주 달빛식탁은 보름달 오피스 앞마당에서 진행했습니다. 고기를 굽기 때문일까? 불멍을 기대해서 일까? 그간의 달빛식탁 중에서도 역대급 인원이 모였는데요. 조금 추운 날씨였지만 예쁜 전등과 따듯한 난로 앞에서 옹기종기 모여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순차적으로 웰컴 키트가 배포되었는데요. 바람막이와 텀블러, 마스크 그리고 마지막 서바이벌 키트가 이번 주 배포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문경 생활에 유용하게 쓰이면 좋겠네요.
김지해 대원님의 북바인딩 클래스가 뜨거운 반응으로 월, 목요일 추가 클래스를 개설했는데요. 현재는 추가 클래스도 모두 접수 마감된 상태입니다. 북바인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기후위기와 동물권, 환경보호에 관심이 많은 낮달님. 앞으로 '경북 문경 동물권 기후위기 커뮤니티' 모임을 개최할 예정인데요. 관심 있으신 분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블로그 내용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비건/동물권/기후위기를 고민하는 문경 시민들 함께해요▼▽
https://m.blog.naver.com/paityui/222145005880
오늘 저는 서울청정넷운영지원단 채널에서 ‘기후위기에서 노동자로 살아남기’ 프로젝트 강연을 들었습니...
blog.naver.com
이번 주 이선용 대원이 수줍게 단톡 방에 공개한 그 곡, 신혼 왈츠 한 번 들어보실래요?
자녀 넷 꿈나무 이선용 대원님의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 신혼 왈츠 들으러 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mTMmta5Wa4Y&feature=share
요즘 사진이 찍혔다 하면 사다리에 올라가 있다는 그분. 주재훈 탐사대장님입니다. 공간의 꽃인 조명들을 달기 위해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애쓰고 있는데요. 덕분에 대원들의 공간이 한층 아름다워졌네요.
고재열 여행감독님의 "재열투어"가 다시 이곳 문경, <달빛탐사대>를 찾아주셨습니다. 진남교반을 비롯한 문경을 돌아본 뒤 저녁에 달맞이 스페이스를 대관하여 저녁식사가 있었습니다. 좋은 시간 보내셨길 바랍니다.
문경청년연합과 <달빛탐사대>가 만났다! 걷고 싶은 길 문경새재에서 <가을길 버스킹 음악회> 와 <문경 청년 상인 홍보 SALE> 행사가 함께 열렸습니다. 점점 저물어가는 가을의 끝 무렵, 많은 분들이 문경새재를 찾아주셨는데요. 달빛탐사대원 연분, 이원용-김진선, 버스킹 조한철, 노래가야금야금팀이 참여해 많은 시민 분들과 즐거운 한 때를 보냈습니다.
이현호 대원님과 양재필 매니저님이 같은 날 전라남도 여수에서 플리마켓에 참여했습니다. 각지에서 문경으로, 또다시 전국 곳곳으로 진출하는 달빛탐사대원 모두를 응원합니다!
이명지 대원님의 전시 기획 프로젝트, 코로나 시대에 문경에서 만나는 특별전 Beautiful Connection이 카페 피코에서 15일부터 약 한 달 동안 진행됩니다. 이번 전시는 두 가지 주제, BC.AC(Before Corona, After Corona)와 문경의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이루어져 있으며, 스페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 도슨트, 아로마 원데이 클래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수요일은 휴무이니 참고 바랍니다!
11월 17일 화요일 문경 산양면 연화지 일대에서 짚단 음악회가 열립니다. 정말로! 정말로 논두렁에서요! 그래서 찾아오실 주소도 논두렁입니다! 클래식과 난타, 중창, 버스킹 대원들까지 함께하는 올해 가을 마지막 공연. 이색적인 음악회를 즐겨보세요!
청년 예술인과 청소년들이 문경 사람들에게 오랜 시간 기억되어 온 하얀 기계, 신기 시멘트공장의 과거를 재현합니다. 노래, 무용, 사진, 영상, 전시를 따라 신기의 옛 추억과 만나보세요.
* 공연은 걸어가며 볼 수 있는 스탠딩 형식입니다.
�일시 : 11/21-22(토-일) 오후 2-3시
�장소 : 문경 신기동 51, (구)시멘트공장
�티켓 : 관람료 무료, 아래 링크에서 신청, 현장 접수도 가능
https://forms.gle/VhUXXcvAXjsowo5TA
콘샐러드입니다. 이번 인터뷰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늦은 아침 문경읍에 위치한 "BETTER THAN WAFFLE"로 향했습니다. 계란 반죽을 쓰지 않는 와플을 제공하는 카페인데요. 오늘의 주인공 사과님, 환경 문제와 채식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 계란을 쓰지 않는다는 안내문을 무척 반가워합니다.
콘 : <달빛탐사대>에 지원하기 전에는 무엇을 하며 살아오셨나요?
사과(이하 사) : 작년에 영국에 봉사활동을 하러 갔었어요. 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다니는 학교였는데, 공부를 주목적으로 삼기보다는 사회에 나가서 자립할 수 있도록 직무를 교육하는 곳이에요. 저는 숙련된 직원이 아니기 때문에 학생들과 직접적인 교류는 하지 못했고, 대신 학교에서 체계적으로 만들어둔 '자급자족'의 시스템이 잘 돌아갈 수 있게 돕는 역할을 했어요. 가령 이 학교에선 직접 양식장을 운영하거나 농사를 짓고, 그 날 수확된 야채를 식당에서 소비하거나 동네에 있는 직영 가게에서 판매해요. 그럼 로컬에 있는 사람들이 그곳에서 장을 보죠. 꽤 큰 흐름이기 때문에 학생들 케어에 바쁜 선생님들이 모두 신경을 쓸 수가 없어 자원봉사자들이 필요했어요.
학교에서 직접 계란이나 야채, 다양한 농작물을 재배한다는 것도 신기한 일이었지만, 이곳에서의 생활은 사과님이 다양한 관점으로 사고하는데도 큰 영향을 끼쳤습니다. 가령 일에 대한 관점 같은 것 말이죠.
사 : 일은 열심히 해야 하는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처음 봉사할 때도 한국에 있을 때처럼 열심히 했죠. 몸이 피곤하고 조금 아플 때 모두 집에 가서 쉬라고 권유했지만, 저는 사양하고 계속 일을 했어요. 힘들면 쉬어도 되는구나, 여유롭게 일해도 되는구나를 깨닫는 데는 시간이 조금 걸렸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강박관념이 많은 사람이구나 하는 점도 알 수 있었죠. 거기선 아무도 외모를 평가하거나 나이를 묻지 않았어요. 그런데 나는 항상 살이 찐 것 같다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말을 달고 살았죠. 친구들의 반응을 보고 나도 어떤 기준을 두고 사람을 보지 않기로 했어요. 그랬더니 자존감도 함께 좋아진 것 같아요.
영국에서의 봉사 경험 뒤 한 번 더 해외로 나갈 것을 결심했던 사과님. 그런 사과님이 <달빛탐사대>에 지원하게 된 건 역시나 코로나의 영향이 없지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제로웨이스트 카페 운영을 프로젝트 안으로 냈었지만 지금은 일단 살아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죠. 말하자면 진행하고 있는 일이 없기에 문경이나 이곳의 사람들, 그리고 '나'를 더 진득이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사 : 지금은 인생의 탐색기인 것 같아요. 영국에서부터 지금까지. 어느새 성장하거나 잘 모르던 제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어요. 예를 들면 전에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한꺼번에 만나 본 적이 없어요. 친화력이 있는 편이 아니어서 가까워질 자신이 없었는데, 어느 순간 잘 어울리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또 한편으로는 일을 시작하려고 할 때 걱정도 많이 사라졌고요. 좀 단순해진 것 같기도 하고. 아직 뭘 하면서 먹고살아야 할지는 잘 모르겠는데 방향성은 조금씩 보이는 듯해요.
사과님은 앞으로 환경에 관련된 일을 하고자 마음먹었습니다. 언젠가 제로웨이스트 카페나 베이커리를 운영하고자 하는 큰 꿈도 있지만, 일상 속에서 바로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요즘은 사찰 요리법을 배우면서 한편으로는 sns 지인들과 함께 식단 챌린지를 하고 있습니다.
사 : 환경 위기에 대한 정보를 알리는 것도 중요하긴 하지만, 그 과정이 이미 오래전부터 있어왔고 이제 사람들은 답을 알 거라고 생각해요. 나까지 이론에 집착할 필요가 있을까? 바로 실행에 옮기는 게 더 중요하지 않을까? 저는 오래 행복하게 살고 싶어요. 죽는 게 무서워요. 그런데 지금 세상 돌아가는 추세가 산불, 장마, 폭염, 이상 기후들로 금방 죽을 것 같거든요. 내가 할 수 없는 큰 일-기후 정책 같은 것을 기다리며 손 놓고 있을 수 없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해야 해요. 나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100명은 되겠지, 실천하다 보면 200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겠지. 그렇게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미래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라고 여겨요.
사과님이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된 건 어머니의 영향도 있었습니다. 당신은 그저 쓰레기가 많이 나오는 게 불편하거나, 딸의 건강을 생각하며 친환경 제품을 쓰기 시작한 것일 수도 있지만 사과님에게는 여러모로 배울 점이 되었던 것이죠.
사 : 제 최종 꿈은 '자급자족'이에요. 환경을 위해 가장 멋진 삶의 형태라고 생각해요. 자연스럽게 식물성 제품들을 키워서 소비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은 서울을 포기하지 못했어요. 로컬에 와보니 사람들이 왜 이렇게 서울을 좋아하는지 알겠어요. 예쁜 것이 너무 많은, 온갖 문화가 모여있는 곳이라는 걸요. 아직은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두 도시에 있다는 점도 마음에 걸려요. 외롭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들면 훌쩍 올라가버릴 것 같기도 해요.
반대로 로컬이 마음에 드는 부분도 많습니다. 사람이 많이 없다는 것, 걷는 게 좋아지는 환경, 낮은 건물들이 자아내는 느낌과 도시와는 다른 느낌의 햇빛. 그 모든 것이 침착함과 안도감을 가져다준다는 사과님. 리틀포레스트의 배경지처럼 문경읍보다는 조금 더 시골로 들어가서 살아도 지루하지 않을 자신이 있다는 데요. 영화처럼 엄마가 남겨준 집이 자신에겐 없다는 점이 크나큰 미해결 숙제라며 농담을 던져봅니다.
사 : 영화의 주인공은 계속해서 자기가 가진 것이 없다고만 이야기해요. 그 점이 참 이상했어요. 주인공은 어렸을 때부터 엄마에게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것들을 배웠어요. 재료만 보면 레시피를 보지 않아도 요리를 뚝딱 해낼 수 있고, 기와를 고치고, 농사도 지을 수 있어요. 제가 그렇게 기본적으로 삶을 사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서울로 올라가지 않을 거예요.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사과님에게 문경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습니다.
사 : 문경새재. 저는 등산보다는 찬바람 맞으며 진득이 오래 걷는 것을 좋아해요. 그런 면에서 문경새재는 완벽 그 자체예요. 평지거든요. 걷다 보면 사극 세트장도 있는데, 사극 풍의 경음악을 들으며 걸으면 조선시대로 돌아간 느낌이 들어요. 사람들 시선 신경 안 쓰고 양반집 규수나 선비가 된 것처럼 걸어보죠. 분위기가 압권이에요. 그리고 사과! 사과를 정말 좋아해서 여기 살면 사과 걱정은 없겠다 싶어요. 주변 분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사과를 인사치레로 받는대요. 너무 행복하지 않나요? (웃음)
지난 11월 첫 주 카페 피코에서 문경 청년 작가들의 모임 <혜윰> 의 전시가 있었습니다. 약 9년 동안 문경이라는 로컬에서 꾸준히 활동을 해온 <혜윰>이라는 단체. 언제 어떻게 만나서 어떻게 유지해 올 수 있었던 걸까요? 평소 김불꽃이라는 필명으로 활발히 활동하시는 <혜윰>의 사무장님을 만나보았습니다.
콘 : <혜윰>은 어떤 뜻인가요?
<혜윰> 사무장(이하 혜) : '혜윰'은 '혜다'라는 순 우리말의 명사형. 생각의 옛말이에요. 각자의 다름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을 펼쳐보자라는 목적을 지니고 2012년 창립했어요. 회화, 일러스트, 사진, 디자인 등 전공과 비전공에 관계없이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올해가 제9회 전시인데요. 신진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독려하고 향토 미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서 매년 준비하는 정기전입니다.
<혜윰>의 소속 작가들은 문경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지니고 있지만, 그야말로 전국 이곳저곳에서 삶의 터전을 꾸리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대전, 서울, 경기, 포항, 군산 등등. 매년 열리는 정기 전시가 말하자면 이들에게도 오랜만에 얼굴을 보는 기회이기도 한 것이죠.
혜 : <혜윰>의 시작은 2008년 벽그림 봉사단 '비루빡'이었어요. 당시에 지금 멤버들의 대부분이 고등학생들이었는데, 우리가 벽화뿐 아니라 그림 전시도 해보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들어 4년 뒤인 2012년에 전공자, 비전공자, 선생님들도 포함해서 <혜윰>을 결성했습니다. 지역 미술 혹은 예술의 발전을 도모하자는 큰 비전도 있었지만, 조금 더 현실적으로 우리의 그림을 보여줄 장소가 없으니 스스로 만들고 싶다는 소망도 있었던 거죠.
사무장님은 로컬에서 문화를 접하는 기회는 아직까진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라고 보았습니다. 대도시에서는 작가(문화 생산자)와 독자(문화 향유자) 사이에 '문화 매개자'라는 것이 있어서 둘을 연결해 준다고 하는데, 로컬에서는 문화 종사자 자체가 턱없이 부족하니 스스로 생산자이자 매개자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죠. 사람들이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자신이 연결고리 역할을 하길 바라고, <혜윰>이 그렇게 되길 바라기도 합니다.
혜 : 실제로 <혜윰>의 많은 작가님들이 문화 상품을 판매하거나, 미술 교육을 하고, 대도시를 가지 않아도 전시회를 볼 수 있도록 기획하는 것으로 그런 역할들을 해내고 있다고 생각해요. 로컬에 사는 사람들의 일상과 예술을 가깝게 연결할 수 있도록 애쓰고 있어요.
문경처럼 작은 로컬에서 거의 10년간 이런 단체를 유지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같은 로컬에 있는 비슷한 단체들이 대부분 중앙에서 지역에 지부를 두고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우리 지역에서 시작된 모임이라 규모가 크지도 않았고, 신규 회원 영입이 쉬운 것도 아니죠. 초창기엔 어느 정도 '각을 잡아' 운영하기도 했지만 5-6년 차부터는 느슨하게 연대하는 것이 지속적인 모임 유지에 더 중요하다는 점도 깨닫게 됐습니다.
혜 : 단체를 운영하는 데 있어서 어려운 점도, 좋은 점도 사람이에요. 지금은 문경에 사는 작가보다 타 지역에 사는 작가 비율이 더 높아요. 전시를 준비할 때도 누군가는 직장인이고, 누군가는 출산한 지 2달 만에 전시에 참여하기도 해요. 각자의 다양한 사정이 있기에 서로를 구속하기보다는 이끌어주는 존재들이 되어야 할 것 같아요.
<혜윰>은 <달빛탐사대>의 공간예술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전시회에 들리는 분들께 무료로 배포할 엽서 제작비, 공간 대관비를 지원받았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만을 위한 공간이 아닌 지역민들과 밀착할 수 있는 공간, 카페 피코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총 10명의 작가진이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 시대, 전국 각지에 흩어진 문경 출신 작가들의 생생한 생각'을 주제로 작품을 출품했습니다.
혜 : 전시회는 저희 스스로도 창작활동이 힘들지만 같은 뜻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이기도 해요. 앞으로 젊고 참신한 예술작품이 많아지기를, 평소 저희끼리만 하던 전시회와는 달리 <달빛 탐사대>와 함께하는 이런 기회가 많아져서 문경의 문화예술을 확장할 수 있는 계기가 계속 생겨나기를 바랍니다.
20-30대 인구가 부족한 지역에서 청년 단체로 살아남기가 쉬운 일은 아닙니다. <혜윰>은 공식적으로 신규 회원을 모집하고 있지는 않지만, 오는 작가님들 막지 않습니다! (^ω~) 문경의 젊은 작가님들 어디에 계신가요오~? <혜윰>의 블로그로 놀러오세요! ▼▽
https://m.blog.naver.com/hyeyoum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