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102주년 총동문 만남의 날

2026년 4월 18일

by 땡자랑

2026년 4월 18일(토) 오전 10시,

익산 공설운동장 옆 반다비 체육관에서 이리여고 개교 102주년 총동문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청색과 홍색 티셔츠를 입은 동문들이 모여들며 행사는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시작되었고, 강 사무총장의 사회로 공식 일정이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청팀과 홍팀으로 나뉘어 체육행사에 참여하였으며, 94세 대선배님부터 한참 젊은 후배들까지 다양한 세대가 함께하였다.


55회는 신청자 18명 중 14명이 참석하였으며, 서울과 지방에서 각각 2명씩 불참하였다. 우리 팀은 홍팀으로 빨강 계열 티셔츠를 입고 경기에 적극적으로 임하였다.


오전 프로그램은 선후배 한마당 체육행사로 진행되었다. 응원단장 선출 후 풍선 불어넣기 게임이 첫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참가자들은 풍선을 불어 커다란 봉투에 넣는 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였다. 결과는 청팀의 우승이었으나, 친구들도 서로 응원하며 즐겁게 경기에 임하였다. 고등학교 시절 체육대회를 떠올리게 하는 흥겨운 분위기 속에서 동문 간 친목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졌다.


점심은 뷔페로 제공되었으며, 우리는 야외 식탁에 모여 식사하며 담소를 나누었다. 갑자기 생각난 오후 장기자랑 때문에 서둘러 식사를 마치고, *희 노래에 맞춰 동작을 연습하였다. 빨간 손을 흔들며 쉬운 안무로 통일성을 기했다.


오후 경기는 탁구 경기로 시작되었다. 55회에서는 *숙과 순*이가 복식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서바이벌 경기에도 참여하였다. 특히 학창 시절 선수였던 *숙이의 경기와, 탁구를 시작한 지 6개월 된 순*이의 도전은 많은 응원을 받았다. 또한 94세 대선배님의 활발한 경기 참여는 모든 동문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장기 자랑에서는 각 기수별로 다양한 공연이 펼쳐졌다. 50회 선배 팀이 30여 명이 나와 많이 연습한 단체 댄스로 1등을, 48회는 창의적인 싱크로나이즈 퍼포먼스로 2등, 49회는 색소폰 연주와 춤으로 3등을 차지하였다.


우리는 *희 친구의 <무인도> 노래에 맞추어, 손에는 빨간 손 응원 도구와 빨간 풍선을 들고 단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짧은 준비 시간이었지만 모두가 함께 참여하였기에 의미 있었다.




행사 마지막에는 행운권 추첨이 진행되었으며, *숙이가 당첨되는 기쁨이 있었다. 공식 일정은 오후 4시에 마무리되었다.


행사 후에 *영이의 뒤란길 정원에서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었다. 라일락 향기가 감도는 잔디 정원에서 이어진 시간은 만남의 행사에 여운을 더해주었다.


이번 총동문 행사는 체육활동을 통해 선후배 간 유대를 강화하고, 55회 동문들 역시 함께 뛰고 웃으며 친목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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