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말 같지도 않은 기록의 시작

by 머머씨

말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한 말
같지도 않은 말들의 기록



말하지 않았다.


듣지도 않을 사람들에게 뭐 하러 입 아프게 말하나 싶었다.


버티는 법을 배웠다.


억울함은 삼키고

서운함은 넘기고

짜증은 입 안에 가두었다.


이 글에는 다 있다.


참았던 말, 하고 싶었던 말,

결국 삼켜버린 말들이 뒤섞여 있다.


매울 수도 있고 비문투성이일 수도 있고

욕처럼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다 진심이다.


착해서 참은 게 아니다.

말해봤자 의미 없어서 조용했던 거다.


이번만큼은 나를 위해

이제는 말한다.


아무도 듣지 않아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