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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봄베르 Apr 25. 2020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

어느 한 낮 꿈꾸는듯한 꽃의 아련함, 쏙!

고흐가 기억한 출렁이는 밤의 풍광, 쏙!

고난을 유익이 되게 걸어가는 이의 미소, 쏙!


캄캄한 밤하늘 저 편에 빛나고 있는

다 셀 수 없는 은하처럼

쉽게 보이지 않지만 분명 존재하는 것들


마음에 담은 빛나는 모든 풍경과 이야기가

낡아지지 않는 주머니 속에 숨겨져

넉넉하고 건강한 삶을 나누는 손이 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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