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교육-교사 직무연수 '바람길 독서학교' 나와 세상을 잇는 글쓰기
독서와 책쓰기에 바람길을 내자
독서교육-교사 직무연수 '바람길 독서학교'
나와 세상을 잇는 글쓰기
본청의 직무연수 강의로 선생님들을 만나뵌 시간,
그림책 소개하면서 아이들과 함께 쓴 시 구절에 선생님들께서 눈물을 보이셔
나도 삼키느라 한참을 한 구절에 머물렀던 날.
내맘을 무너뜨렸던
이런 책
이런 시
세시간 남짓의 강의로 한마음이 되어 온전히 전해드릴 수 있을까- 고민했던 밤도 있지만
이 순간처럼 함께한 공간의 공기들이
어느 떨림으로 일순간 한 곳에
뜨겁게 모아지는 것을 느낄 땐
거대한 것이 아닌 아주 작은 울림으로도
하나가 될수 있음을
믿게된다.
http://www.newsis.com/view/?id=NISX20170412_0014826110&cID=10201&pID=10200
* 글을 쓴 이현아는
그림책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담백한 시, 두툼한 마티에르가 살아있는 거친 나이프그림. 이 두가지를 사랑하며 살게 된 것을 삶의 여정에서 만난 행복 중 큰 것으로 여깁니다.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가고 발견하는 삶을 가치롭게 여기며 교육과 예술이 지향하는 궁극의 본질도 ‘삶 속에서의 의미만들기 과정’ 과 다름없다고 믿습니다. 교실에서 의미를 발견한 날부터 아이들에게 스며흘러가는 통로의 삶을 살기로 다짐하고 배워서 남 주는 삶의 기쁨을 알아가고 있습니다.
현재 교육미술관 통로를 운영하면서 어린이작가들과 창작그림책을 만드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으며 [교실 속 그림책]이라는 총서명의 그림책 시리즈를 독립출판하고 있습니다. 예술을 사랑하는 교육자이자 연구자(A/R/Tography)의 한 사람으로서 독서교육과 미술교육의 두 맥락에서 그림책에 대한 유의미한 담론을 이끌어내며, 가치로운 교육적 역할을 실천해내기를 소망합니다.
*홈페이지 교육미술관 통로 http://www.museum-tongro.com
*블로그 http://blog.naver.com/okas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