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모를 일이다.
학교 다닐 때 그렇게나 수학을 싫어했는데,
지금은 취미로 수학 문제를 풀고 있다.
향기가 너무 좋아서 굳이 돈을 더 주고 산 주방 세제는
코끝을 찌르는 향기 때문에 쓸 때 마다 신경이 쓰이고,
전자책은 막연한 거부감 때문에 손도 대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지금은 전자책 리더기까지 구매해 전자책을 보고 있다.
하루하루는 느리게 가는데
일 년은 순식간에 지나가고,
차곡차곡 먹은 양식은
내 뱃살이 되어 차곡차곡 쌓이고 있다.
음악 듣고, 책 읽고, 아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감정을 써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