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새 보금자리

나에게 하는 셀프 인테리어 재능기부 #1. Before

by 김시츄
나에게 하는 셀프 인테리어 재능기부



드디어 5년간 살던 집에서 이사를 했다.



동생도 곧 시집을 가고 회사도

sticker sticker



사옥 이전을 하면서

굳이 방배동 집에서
살 필요가 없어졌다.


5년간 살던 동네를 떠나야 하니
약간 마음이 적적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뭔가 새로운 시작을
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또 설레기도 했다.

새로운 집을 직방 앱으로
미친 듯이 검색을 하고 결정한






마이 new 보금자리





방이 넓어서 투룸에 살던 짐을
다 넣을 수 있을 거 같다는
약간의 희망과


창이 생각보다
크게 뚫려서 채광이 좋다는 점?

그리고
나머지는 나의 금손으로

바꿔주겠다.
하는 약간의 의지로


이 집을 덜컥 계약했다.

IMG_20171008_022215_413.jpg?type=w966 분리가 안된 원룸 형태의 빌라


공간 구획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또 부엌을 바라보면서 잠을 자야
할 수 도 있고

현관과 일정한 거리를 두기도
해야 한다는 배치 미션이
나에게 남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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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중충한 체리색 몰딩은
정말 셀프 인테리어인들에게는
크나큰 장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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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굴복하지 않는다.


바닥도 월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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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지는 또 왜 이렇게
무늬가 많은 흰색인 건지...

조물주보다 더 높은 건물주님들

흰색 벽지라고 다 같은 흰색 벽지가
아니에요....

젭알....
무늬가 없는 민자의 벽지를
발라주세요...ㅜ

어찌나 패턴이 화려한 벽지던지...ㅜ
이것도 고친다.

일단 벽지, 몰딩 수정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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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다음은 부엌

싱크대 컬러는 뭐... 그래
빨간색 주방보다 낫다.

하이그로시 도어의 단점인
시간이 지나면 화이트 화이그로시는
황변 현상으로 누리끼리하게 변하는데
이 부엌이 약간 그런 상태였다.

상판은 라미네이트로
인조대리석도 아닌
나무 톱밥 집합에
(일명 PB , 파티클보드라고 불림)
인조대리석 패턴의 시트지를
고열로 압착시킨 상판이었는데

이게 또 그렇게 오염이 되었네?

누리끼리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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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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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러...........

요건... 어쩌지...

일단 시트지로 마감할지
아니면 모자이크 타일로 상판 시공을 할지
고민 좀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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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황변 현상이 생긴 도어는
동생 신혼집 인테리어하고
남은 화이트 시트를 가지고 와서
리폼하고 손잡이를 바꿔달려고 했다.

웬만하면 걸레받이 시트지 좀 떼고
사용하시지... ㅜ
정말 다들 살면서 인테리어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셨나 보다.

아니면 저걸 패턴이라고
생각한 건가!!!!!!??

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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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은... 후...
그래도 벽에서 나오는
벽 수전은 아니다 ㅋㅋ

다행이다.

싱글볼이 엄청 작긴 하지만...
그래도 뭐 혼자 뭐 살기에는 나쁘지 않지.


그래도 이 집은 콘센트는 곳곳에
참 많이 있어서 좋았던 거 같다.

벽기 패턴이 또 걸리는군...
정글에 뛰노는 얼룩말의 패턴 같은...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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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갔는지 모르게 떨어져 있는
터프한 콘센트 커버
ㅋㅋ

오딧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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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리고 이건 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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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구급약통 같은 이 아이는

완강기 로프 같은 것이

들어 있는 통이 었다.

이렇게 창문 우측 하단에
떡하니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저 몬 생긴 박스 보소... ㅜㅜ
ㅎㄷㄷ

정말... 어쩌니 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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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름 LED 부엌 조명

뭐 천장 조명은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

LED라서 밝기는 나쁘지
않았고 나머지 조명들은 다
간접 조명으로 할 예정이었다.

체리색 몰딩과
문틀과 문을 지나
화장실로 ~

다행히 화장실은 빨간색 세면대가 아니었다.
예전 집은 화장대가 시뻘건 색이라서
사는 내내 정말 맘에 안 들었는데
이 집은 다행스럽게도 화이트
색상이다.

대신 수납공간이 너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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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TV 위의 선반 2줄 ㅎ
저거 다 떼내고 나면
구멍이 뿅뿅 뚫리겠지? ㅋㅋㅋ
아하하.....
구멍...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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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우리 집 BEFORE
영상 투척!


전 주인이 이미 짐을 거의 다 뺀 상태라
가구가 조금 남아 있긴 했지만 빈방의 느낌을
가늠해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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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져간 용지가 없어서

핸드폰 메모장 열어 놓고

손가락으로 대충 그린

우리 집 형태랑 사이즈 ㅋ

젤 좌측 하단이 입구다.



*아직 엄마의 집을 다 포스팅하지 못했지만
지금 우리 집 변화과정을 올리지 못하면
또 까먹고 뒤로 밀릴까 봐 먼저 포스팅하는 점 양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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