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지나물꽃
태양이 곧바로 쏟아지는 마당엔
종지나물꽃이 초봄을 불러놓고
가을 낙엽이 쌓은 담장 안은
버지니아의 방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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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사연은 버리고 감정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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