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찍 출근하는 사람

채송화

by 무쌍

너는 혼자 있을 때 강해지는구나

내색하지 않으니

네가 참 이상해 보였어.


희미한 안개를 가로질러 빌딩숲으로 간다.


한 겨울보다 냉랭한 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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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무쌍한 감정번역가/ 사연은 버리고 감정을 쓰는 일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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