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저림이라 생각했어요.
유난히 힘든 1학기를 보내고 맞은 여름 방학이다.
초과 근무도 주말 근무도 많았던 터라 이번 여름 방학은 여행 계획도 세우지 않았다.
이번 방학은 집에서 좀 쉬어야지
방학 직전엔 장염으로 방학을 시작하고는 감기로 컨디션이 별로지만 그래도 방학이라 너무 감사한 시간이다.
일주일의 휴식시간을 보내고 내일부터는 3일간의 연수가 있다.
연수 준비며 필요한 서류 번역을 위해 앱을 돌리며 카페에 네시간 머물렀다.
5학년 아들과는 생애 최초 2주간 생이별(feat. 영어캠프)중이라 남편과 둘이 찾은 카페에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집중해서 일했다.
일어서는데
어라, 발이 저리다.
오랜만에 신은 운동화가 조였나?
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앉아있었나?
그런 생각을 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잠시 피가 통하지 않아서라면 금방 괜찮아져야 하는 저림이 자려고 누운 밤까지 계속됬다.
불안함이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