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팀 조직 구조
얼마 전에 제가 받았던 질문에 대해서 얘기한 내용에 대해 정리를 해봤습니다.
관련 링크 1 : http://vvgomes.com/we-dont-need-tech-leads/
관련 링크 2 : https://news.ycombinator.com/item?id=13088404
먼저 Tech Lead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를 찾아 봤는데요, Engineering Ladders에서는 아래와 같이 설명합니다.
최근에 핫한 GPT-4에게도 질문을 해봤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질문을 해보죠.
위의 질문의 내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Tech Lead가 없는 상황에 대해서 조직 내에서도 여러 의견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답변했던 내용의 일부는 아래와 같습니다. (물론 GPT에게 물어보기 한참 전에 이미 대답은 한 상태이고, 이후 글을 쓰면서 위의 내용들을 찾아봤습니다^^)
내용을 자르고 나니 뭔가 아리송한 답변을 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데요, '채용'의 형태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질문이 시작되었다고 생각이 되었기 때문에, 채용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의사결정자의 판단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입장에서 답변을 하다 보니 조금은 내용이 긴 대답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부연하자면 채용이라는 것은 여러 가지 비용을 투자한다는 것을 의미하고, 당연히 현재 조직의 상황에 맞게 계획을 세우는 것이기라 생각합니다. "부족하다 == 채용한다"의 해결 방법이 일반적 전략이지만 항상 정답은 아닐 테니까요. (참고로 현재 조직 상황에 대해서는 Tech Lead 역할의 분담이 필요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설명해 왔습니다)
처음에 언급된 글의 마지막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지막 문구를 구글 번역기에 돌려보니 아래처럼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팀에 정규 기술 책임자를 배정하는 것은 위험하며 잠재적으로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하고 생산적인 소프트웨어 팀에는 아마도 기술 리더가 필요하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이 글은 꽤나 위험한 내용처럼 생각됩니다. 왜냐하면 "건강하고 생산적인 소프트웨어 팀"이라는 기준이 모호하기 때문인데요, 개발팀의 상황을 잘 이해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잘못된 명제를 만들어낼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Tech Lead가 필요하다고 자주 말하는 저 팀은 생상적인 팀이 아니다
이미 많은 것을 갖춘 팀을 두고 Tech Lead가 필요하다고 말하는 저 사람은 뭔가 부족한 사람이다
와 같은 어리석은 이해를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말 쓸데없는 고민이 되면 좋겠지만, 현실에서는 수많은 상황들이 발생합니다.
구글 Bard도 업데이트가 되었다고 해서 물어봤습니다.
마지막에 제가 하고 싶은 얘기와 같은 맥락의 얘기가 나오네요. 조직 크기나 여러 상황에 따라서 누군가가 필요한 역할을 대행하는 것도 방법이 되겠고, 정말 특정 영역의 담당이 있어야만 하는 상황인지 상위 관리자가 잘 판단을 하는 '눈과 귀'를 가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특히 중요한 업무를 별 것 아닌 일로 판단하거나, 누군가에게 타이틀을 주기만 하면 해결이 될 것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은 판단을 하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그것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악화를 시키는 일이 될 테니까요.
https://www.engineeringladders.com/TechLead-EngineeringManager.html 에 나오는 마지막 내용으로 글을 마무리 합니다.
(GPT-4 번역)
각 역할에 대한 마지막 포인트는 이 목록들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따라서 한쪽의 여러 포인트들이 다른 쪽에서도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팀이 직면한 기술적 도전을 이해하지 못하는 엔지니어링 매니저는 그 역할에서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이는 팀 내 엔지니어들의 커리어 경로를 이해하지 못하는 테크 리드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게 말하긴 하지만, 엔지니어링 매니저가 테크 리드로서 역할을 할 수 있는 것이 중요하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들이 올바른 것에 집중하고 뛰어나게 해내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명확한 중복과 협력의 기회가 있지만, 두 직책 모두 무엇에 대해 누가 책임을 지고 있는지 잘 알아야 충돌과 오해를 피할 수 있습니다.
글의 제목에 대한 대답을 하지 못했네요.
음... team by team 이 답이 되겠네요. '현명하게' team(case)을 잘 파악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