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 도달하는가 보다는 반응숫자와 노출도
인스타그램은 여론몰이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알고리즘 특혜가 어디로 쏠리고 있는가도 현 정권과 얼마나 밀접한가의 증명인 셈입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가 동해 시추작업을 언급하기 전, 인스타그램에선 동해 석유관련한 피드가 많이 노출됐습니다. 일본과 협약해야 한다는 댓글은 많은 반응을 얻었고요. 물론 몰아주기 반응이겠죠. 댓글과 여론몰이 후 들고 나오기 방식이자, 한국 인스타그램과 정부가 유착관계라는 합리적 의심이 가능합니다. 또는 정부차원의 ‘작업’이나 사주일 거라고 의심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