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문제의 부분에서
성격이나 외모 등 기준이 없는 주관적인 것들로 타인을 깎아내리는 상황을 자주 목격한다. 그런 경우 대개는 감정적인 이유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았다.
모 직업배우가 교제관계에 있는 이를 가스라이팅했다며 학창시절의 사소한 부분까지도 새로이(나쁘게) 해석되며 풍문으로써 타격 입는 것을 봤다. 십몇년이나 차이나는 관계여서 문제가 되었나, 싶었는데 그것도 아니고 미성년자도 아니었다. 까놓고 보면 그저 평범한 관계이고, 남녀관계가 어르신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여성이 주도적인 관계였던 것.
그럼 말하지 못할 무엇이 문제였던 걸까. 그럴 땐 성격이나 외모를 끌어와서 어떻게든 타격을 주곤 한다. 음주운전은 잘도 나오더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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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 전에는 '000 못생김'을 포털 자동완성 검색어로 가진 배우도 있었다. 000이 이름이었으니 얼마나 노골적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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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상황을 가진 이들을 본다. 반복되는 ‘올려치기’를 겪으며 모든 장르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 이들은 직업배우의 자리를 갑자기 꿰차기도 한다, 최단기간에. 어떤 부분이 월등한지 나는 모르겠고, 월등했더라도 그 분야에서의 이야기일뿐 생계형 일자리를 빼앗을 정도인가 의구심을 갖게 된다. 제동이 들어오면 ‘미리 털고 가는 것’으로 포장된다. 앞선 사례와는 반대의 의미부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