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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민우 May 10. 2023

내 승용차에 있는 CD
"신데렐라 언니" OST

봄, 여름, 가을 근처 교외를 돌아다닐때 꼭 듣는다

2010년,

폭풍우와 같았던 내 이전 직장에서의 내부고발이 있었던 때,

그때 또다른 한편으로는 하나의 드라마에 빠졌던 시간이기도 했다.


KBS드라마의 3연속 히트를 했던 시간이기도 했는데,

그 유명한 

"추노"

"신데렐라 언니"

"제빵왕 김탁구"

이 드라마의 황금시기에 딱 중간에 방영된 드라마아기도 했는데,


드라마의 배경이 의정부 집에서 가까운 경기도 포천시 산정호수에 드라마 세트장이 있었고,

막걸리 회사를 배경으로 네 명의 주인공들이 펼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참 흥미진진했다.

(문근영의 악역 도전과 첫 키스신도 당시에 주목되기도 했다)


특히 주인공 송은조(문근영), 구효선(서우)의 날카로운 대립과 갈등은 이 드라마의 핵심 요소였다.


<신데렐라 언니 드라마 포스터> 디지털 KBS제공


특히 OST가 높은 인기였고 Part 1, Part 2로 나뉘어서 발매가 될 정도이기도 했는데,

지금도 나는 Part 1 OST CD를 소장하고 있다.


<신데렐라 언니 ost part 1 표지디자인>


다섯곡의 발라드와 펑키스타일의 노래,

그리고 약 10곡 정도의 연주가 있는 음원까지,


슈퍼주니어 "예성"이 부른 "너 아니면 안돼"가 특히 유명했고,

몆몆 연주음원이 내게 쉼을 주었다.

특히 연주음원은 본인의 승용차에 비치되어 있으며 겨울을 제외한 봄-여름-가을,

교외로 다니는 일이 있을 때, 그 바깥 정취와 잘 어울리는 음원이기도 했다.


https://youtu.be/LZp5XEdHAeg

<예성 너 아니면 안돼> 


이 뮤직비디오는 드라마 내용과는 매우 다른 내용으로 새롭게 ost곡만을 위해서 스토리가 짜여졌다.


https://youtu.be/ZxI-MrA9uZw 

<연주 음원 미소지으면>


신데렐라 언니 ost 연주음원 가운데, 이 작품을 제일 좋아한다.

하프연주와 오케스트라, 피아노 건반의 소리까지, 참으로 맑고 또 맑은 연주이다.

맑은 날 교외의 맑고 화창함 가운데서 이 연주를 들으면 몸과 마음이 정화되는 것 같다.

(지금 듣는 당신이 상상해 보시라. 참으로 아름답지 않은가~)



https://youtu.be/cX5KNFYa65I 

<신데렐라 언니 Main 연주>


드라마가 시작할 때, 이 웅장한 연주가 늘 시작되었다. 아마 익숙한 연주일 것이다.


https://youtu.be/oS_fxHB-GHI

<신데렐라 언니 If you love>


연주 음원의 주 멜로디를 가장 대표하는 음원, 역시 익숙한 음원일 것이다.


https://youtu.be/l3ydO4cM5xw

<신데렐라 언니 연주음원 뒷동산>


이 연주는 지금도 가끔씩 나온다.

"6시 내고향", "동물농장"등 이런저런 다큐 프로그램에 배경음악으로 종종 나오는 데, 

참으로 아름다운 연주이다.


드라마는 이미 종영한지 13년 정도가 흘렀는데,

나는 여전히 이 드라마의 OST를 승용차안에 소장하며 때때로 음악을 듣는다.

그 맑은 감성과 자연을 향한 열망이 이 드라마 OST로 온전히 표현되고 해소되기 때문일 것이다.


<2022년 10월의 포천 산정호수>


조만간에 다시 포천 산정호수를 다녀와야겠다.

(집에서 승용차로 1시간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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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감성과_자연을향한열망

#드라마OST로_온전히표현되고해소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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