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책을 읽으면서 마음을 정립해 본다.
스웨덴 린셰핑(Linköping) 대학교 사회복지학과의 라즈 앤더슨(Lars Andersson)교수가
외로움에 대한 현대적이고 유용한 정의를 내린바 있다.
앤더슨은
"어떤 이가 다른 이들에게 소외되고, 이해받지 못하며, 거부당한다고 느낄 때,
또한(혹은) 원하는 활동, 특히 사회적인 유대감과 정서적인 친근함을 느낄 수 있는 활동을
함께할 만한 적당한 사회적인 동반자가 없을 때,
그로 인한 감정적인 고통이 지속되는 상태가 외로움" 이라고 설명했다.
-서론 현대의 유행병 외로움 중,
새로 읽기 시작한 "우리가 외로움이라고 부르는것에 대하여" 책,
처음부터 마음을 후벼파는 강력한 문장들을 대하니
내면 가운데 "사유함"이 많아지고 생각이 깊어진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외로움이란 것,
SNS에서, 아님 실생활의 현장에서
무언가 빛나 보이고 화려한 것 같지만, 누구도 피할 수 없는
"외로움"이란 것,
개인이 책으로 이 속성을 읽는 것도 좋지만,
"독서공동체"가 있어 이런 책을 읽으며 개인의 사유와 함께
함께 질문하고 탐구하면서 지경이 넓어진다면 좋겠다는 생각,
(지경<地境> 범위, 한계, 사회, 폭의 여러가지 의미)
그런 생각이 드는 이 책을 초기에 접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