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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랄리 빅포드 스미스 ■여우와 별

동네책방아인 시민도서관 븍토크 book talk

 우리 시대 디지털이 대세를 장악해 간다. 하지만 이 세계를 구성하는 본질이 아날로그임을 잊지 말기를~

 스마트폰이 우리 뇌와 인간관계에 미친 영향으로 사람들이 참된 관계를 잃어가고 대체물을 만들어낸다. 하지만 그 속에서 잃어가고 빼앗긴 것이 얼마나 많은가? 김수성교수는 우리에게 '여우와 별'을 읽어주며 되묻게  만든다.

 비록 불편한 인간관계라도 서로 회복하고  조율하며 살아가는 것이 건강한 것, 자신만의 것을 투사하고 복종하는 것처럼 보이는 디지털에서는 인간의 성숙이 일어날 수없고 독백만 강화될 뿐이다.

 나-그것의 관계가 나-너 관계를 대체하고, 소유의 관계가 존재의 관계를 대체하려는 시대풍조에 저항하는 것, 그것이 인문학의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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