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행이 닥쳐도 신을 경외할 수 있는가? 아무런 조건 없이도 신을 믿을 수 있는가?
사탄은 의인이 넘어지는 것을 보고 싶어 한다. 신을 멀리하도록 유혹한다. 그 유혹의 지렛대는 '불행'. 사람은 거듭되는 불행 속에서도 경건한 신앙을 가질 수 있는가?
문제제기는 “그가 부자이기 때문에 의인일 수 있다는 것”이다. 말하자면 "넉넉하니까 여유가 생겨서 남에게 예의 바르고 종교적인 경건을 지킬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자식들을 위해 제사를 드리고, 신을 경외하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서 노심초사 하나님께 빌고 조심스레 사는 것 아닌가. 그리 애지중지하던 재산이 없어져도 신을 섬기고 지금까지 보여준 신앙의 열심과 신뢰를 지킬 것인가?
욥은 자신의 온몸으로 그것의 대답이 되어야 했다. 우리 삶에 갑작스레 찾아오는 상실과 불행 또한 우리가 가진 신앙에 대해 질문한다. 우린 어떤 대답이 되어갈 까?
욥기 1장 1-12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