걱정은 그네와 같아

어머니의 명언을 떠올리며


걱정은 그네와 같아서


제자리로 돌아올 뿐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게 한다



그런 걱정놀음을 하느니


눈앞에 놓인 작은 일이라도 하는 게 낫다



어머니와 어릴 적 고구마밭에 갔었다.


그렇게 큰 밭에 고구마를 캐낼 걱정에 입이 벌어진다.


어머니 왈


"눈은 일을 보고 겁내고 걱정하지만


손을 일을 해낸단다."


결국 어머니의 손은 그걸 증명해 내셨다.

매거진의 이전글크로노스 속 카이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