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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주택신축! 왜 10년이 늙을까요?

시골기차의 전원주택 설계 시공이야기 38.  #조립식주택 #경량목조주택

끊임없이 발전하여 가는 건축환경에서 집을짓는 일은

전원주택분야  전문 시공업체도 쉽지 않는 일입니다.

하물며 평생에 한번정도 지을까 말까 하는 건축주 입장에서는 

정말 난감한 부분이지요.


물론 그래서 전문시공업체가 있겠지만

여기서 문제가 발생을 합니다.

경량철골조(여기에 가세(브레싱)를 걸고 하보를 시공하면 골조가 완성 됩니다.

다툼!!! >>>지속되면 공사진행 중단!!


하여 공사진행 보증보험, 하자보증보험!! 가입을 원합니다.

과연 이렇게 가입하고 나면 가능할까요?


공사가 중단되어 보증보험사가 시공비 부담을 할 때쯤이면

그 단계까지 가려면 아마도 1년을 족히 시간이 걸립니다.

왜일까요?

시시비비 판결이 나와야 보증보험사가 움직이는 시간이 되고

보증보험사도 보험료만은로는 안되니까

보증보험사는 일정 가액을 공사완공시까지 현금유치를 원합니다.

전원주택  공사가액의 보험료만으로는 아무런 실익이 없기 때문이지요

하여 건축주는 스스로 고통스런 무덤을 파며

그 보증보험료 및 예치금 역시 건축주가 오롯이 부담해야 할 비용입니다.

좌:벽체에 일반 스타코 공사(스타코 플렉스는 벽체가 줄어들거나 늘어나는 자재(경량목조)에 사용됨.    우:경량철골조 +난연2급 샌드위치 판넬 +방수쉬트+스페니쉬기와 시공

그러면 다툼이 어디부터 시작 될까요?

그 다툼의 결과는 집짓는 일이 중단인데

몇개월이고 고통을 주는 이유가 어디서 부터 시작이 될까요?


계약시 부터 문제가 됩니다.

누가 봐도 건축주 유리한 쪽으로 계약을 하고

여기 저기 견적을 보고 턱없이 낮은 가격인데도

건축주 원하는 대로 해주겠다는 업체에

계약을 하기 때문입니다.


명심하고 또 명심하십시요

싼게 비지떡이고

공짜가 가장 비싸고

공짜는 쥐약입니다.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 코로나19로 인해 국민에게 얼마를 지불했지요?

공짜 같지만 천만에!!!

결국 우리 자신들이 어떻게든 가까운 미래에 부담을 해야 합니다.

가장 위험한 계약 사례!!!

"착공시 계약금 포함 60% / 준공후 40% 지급

'착공시 40%/ 중도금 40% /준공후 20%

공사진행 보증보험 발급

하자보증서 2년 "


위 내용을 보면 이것은 건축주가 가장 좋아하고

건축주 입장에서만 계약이 이루어진 사례이며

그야 말로 이런 공사계약이 세상에 존재한다는게 신기합니다.

위 내용을 짚어 보면 이것은 그야말로 스스로 고통의 지름길로 가는 것입니다.


안전합니까?

그냥 땅짚고 헤엄치기라구요? 전체 공사비 60%-80% 에 공사가 끝나면

두달 세달동안 집짓는 인력은 손가락 빨고 공사하는데...!!

과연 가능할까요?

잔금 만큼 그 집에는 투입이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업체가 돈끌어다 집 지을리 만무 합니다.


그리고

다른 업체보다 견적금액이 10% 20% 저렴한곳은?

거의 100% 공사를 하면서 공사 금액은 늘어 납니다.

이유는

공사를 진행하면서

이래서 돈이 더 들어가야 하고

저래서 공사비가 더 들어가야 하고

집짓는 일을 몰랐으니

새롭게 생기는 항목들이 자꾸만 늘어 납니다.


고통을 당하지 않는 건축 사례가 없을까요?

건축주는 시공자 입장에서 한번 바라보고

시공자는 건축주 입장에서 건축을 해야 가능합니다.

전액 현금을 보유 해서 시공해야만 가능한 부분이 

전원주택 신축분야 입니다.


직영공사처럼 팀웤이 잘 짜여진 시공팀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야 가능한 부분이 전원주택 시공분야 입니다.


현금을 보유 해야만 하는 이유는

규모가 작고 자재의 가지수는 많으니 그 자재소요 물량이 적기 때문에

현금주고 구매 하여야만 가능하고

공종을 세분화 하면 약 16공정이 됩니다.

착공전에 

현장설명, 설계, 및 실행예산 도출은 아주 중요합니다.

필자는 직접 현장설명(풍수,배치)하고

건축주와 함께 3시간 이상 같이 앉아 의논하며 설계를 진행해 드립니다.


그리고 계약서, 건축사양서 및 시방서에

외장, 내장, 도기, 창호,조명, 현관문, 방문, 타일등 외만한 소요자재의  제품명을 지정 한다면

염려할 필요가 없으며 서로 신뢰를 할 수 있습니다. 수량은 속일 수 없으므로.

착공후 공정들

1.터고르기 및 임시전기인입 

2.기초철근콘크리트공사

3.골조공사

4.벽체공사

5.지붕공사

6.창호공사

7.잡철공사(테크포함)

8.실내건축공사(내부 벽체완성) 및 인테리어

9.타일공사

10.설비공사(바닥배관, 욕실 도기포함)

11.전기공사(실내전선 시공)

12.바닥재공사(도배,장판)

13.싱크대 외붙박이장공사

14.조명공사(전등)

15.정화조, 보일러 설치공사

16.조경및 주변정리공사(건축공사 완성후 투입되는 비용들)


위 공정에 따라

시공 인건비를 지급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잔금 부분 만큼 건축 현장에 투입이 안된다고 봐야 합니다.

잔금 남기는 만큼 시공은 원할하지 못하다고 봐야 합니다.

아는 앞면과 인맥에 게다가 사돈팔촌까지 엮어서

형님 편안대로 하십시요!

하고 시작한 신축이 서로에게 아픈 기억만 남긴다면

시작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건축주와 업체가 서로 신뢰를 하고 오롯이 건축비를 

몇 공정으로 나누어 투입하면 아주 만족스런 전원주택 신축이 될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필자는 지금까지 그렇게 시공하고

AS 요청하지 않아도 동절기에 순회를 하고 

또는 몇년이 지나 인근에 건축할때 가서 충분히 점검해 해 드립니다.


번듯한 업체, 사무실 크고 직원이 많은 업체는

그만큼 간접비 부담이 늘어 나는 것은 당연하고

무슨 1위, 무슨 선정 1위 등등은 건당 600만원 이상 돈 들이면

다 해주는 광고비 입니다. 

가능한 발품 팔아서 시공현장 가보시고 지어진 사례들어보시고

업체 선정하시면 됩니다. 

돈을 충분히 들이고  잘 지은 집은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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