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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더블린, 자전거 타던날 23.05.2017
더블린의 바람은 제법 차가웠다.
겨울의 차가운 공기와 몰아치는 바람이 싫다 했던 그녀는
그를 만난 이후로 추운 겨울도 견딜만하다고 생각했다.
그 남자의 뜨거운 에너지가, 따뜻한 체온이 그녀를 그렇게 만들었다.
더블린을 떠나온 지 4개월이 지난 지금,
여자에게 그 사람은 다시 돌아오지 않을 28살 어느 날의 빛나던 순간으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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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워 297명, 팔로잉 214명, 게시물 438개 - 05. Apr. 2017~ traveling(@susanlikes_)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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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중인 양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