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부르스를 클라리넷으로 연습해서 녹음한 후에 동영상 작업을 했습니다. 뒤늦게 시작한 클라리넷이 즐거운 취미 생활이 되었네요. 이제는 클라리넷을 불면 제 마음에서 나가는 소리 같습니다.
이제는 애원해도 소용 없겠지 변해버린 당신이기에
내 곁에 있어달라 말도 못하고 떠나야 할 이 마음
추억 같은 불빛들이 흐느껴 우는 이밤에
상처만 남겨두고 떠나갈 길을 무엇하러 왔는가
자꾸만 바라보면 미워지겠지 믿어왔던 당신이기에
쏟아져 흐른 눈물 가슴에 안고 돌아서는 이 발길
사랑했던 기억들이 갈 길을 막아서지만
추억이 아름답게 남아있을 때 미련 없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