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작은 보디가드

by 하루




밖동정 살피랴,

집안 소란 잠재우랴

가족 기분까지

구석구석 챙기느라 바쁜 콩반장

민들레 홀씨처럼 가볍던

호기심 포켓냥이 시절 지나

이제는 눈빛만으로

말을 건네는 세심한 거대냥

우리의 시간을 먹고 자란

듬직한 나의 작은 보디가드.





매거진의 이전글포켓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