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훈 1집 CD를 보며 든 생각

by jerome

유정연, 손무현, 신대철, 윤상, 송재준, 박주연, 이정식 등 1990년대 초 쟁쟁한 뮤지션들의 지원사격으로 제작된 강지훈 1집입니다.


마치 신문물을 소개하는 것처럼 콤팩트 디스크에 대한 설명이 인상적입니다.


CD가 지금은 골동품 취급을 받고 있지만, 당시만 해도 새로운 매체였습니다.


매일매일 새롭게 혁신하며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때로는 과거가 그리울때가 있습니다.

저의 유년기인 2~8세 시절을 보낸 경기도 구리시에 가보면 너무 많이 변해서 당시의 공간에 대한 기억을 회상하기 어렵습니다. 수십년 후에 찾아가도 그대로 남아 있는 공간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수백년~수천년 전의 시간이 새겨져 있는 공간에서 편안함을 느끼는 것은 아마도 그 안에 역사가 담겨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2026년 새해를 앞둔 2025년의 마지막 날에 Old & New가 조화를 이루는 공간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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