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알던 세상의 끝

일곱 해의 마지막 / 김연수 / p.116

by Sun


백석 시인을 좋아합니다. 경성 최고의 모던뽀이-였던 그는 사슴 같은 눈을 하고 아름다운 시를 썼습니다. 소리 내어 읽을 때 더 빛을 발하는 그의 시와 그의 사랑 이야기가 마음에 오래오래 남았습니다.


김연수 작가의 <일곱 해의 마지막>은 우리에게 알려지지 않은 한국전쟁 이후의 백석의 삶이 어땠을지 보여줍니다. 희망 없이 살아가야 했던 삶 속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그의 모습, 정말 그런 삶이었기를 바랍니다.



마음에 옮기는 1 page 필사, 매거진에 함께하실 작가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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