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군은 해외주식 하고싶어] 한중일 웹소설 산업

해외주식 공부하기

해외 산업별 대표 기업을 소개. 주식 추천이 아니라 같이 공부해보자는 차원의 기업 소개라는 점 다시 한번 강조!

1. 산업소개

웹소설이란 인터넷에 연재되는 소설을 말한다. 웹소설 전용 플랫폼이나 카페, 블로그 등을 통해 웹상에서 연재되고 소비되는 형태의 소설을 말한다.

웹소설 시장 규모는 한국 약 4천억원 /  중국 약128억위안(한화 약 2조원) / 일본 2천억엔(한화 약2조원) 규모로 조사되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 중국신화넷 / 일본전국출판협회(국가별 시장구분이 상이해 중국은 인터넷문학 시장 규모, 일본은 전자출판 시장 규모로 조사)

Point. 전통문학이 폐쇄적인 생태계에서 일방향적인 창작이 이루어졌다면 웹소설은 개방적 생태계에서 독자와의 쌍방교류가 가능하다. 또한 별도의 제작비용이 필요하지 않아 최소비용으로 팬덤을 형성하고 IP를 검증할 수 있다. 이에 소설의 형태로 검증된 IP를 활용하여 애니메이션, 드라마, 영화 등 2차 컨텐츠부터 본격적인 투자가 진행되는 방식의 컨텐츠 제작 생태계가 구축되고 있다.

Point. 사회변화도 웹소설 시장의 성장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 과자를 먹듯이 5~15분 짧은 시간에 컨텐츠를 소비하는 문화를 일컫는 스낵컬처(Snack Culture)가 대두되고 있으며 코로나19로 인해 집콕소비와 언택트소비가 각광받고 있다.

2. 기업소개(한국,중국,일본)

(한국)디앤씨미디어(KQ:263720)

[국내 1위 웹툰/웹소설 CP사]

2012년 설립된 동사는 국내 1위 웹툰/웹소설 CP(Contests Provider)사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작가와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략적 협력사로 카카오페이지가 있다. 컨텐츠를 전자책으로 변환하여 다수의 플랫폼에 제공하는데 모바일과 PC로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최근 웹툰/웹소설 플랫폼 채널의 해외 사업 확대로 동사의 해외진출도 기대되는 부분이다. 중국, 일본, 동남아, 북미 시장에서도 서비스를 하고 있다.

<기본 정보> 시가총액 3,633억원, PER(E) 34.2, PBR 8.27

(중국)웨원그룹(HK:0772)

[중국 인터넷문학 1위 기업]

2015년 설립된 웨원그룹(China Literature)은 텐센트문학(Tencent Literature)과 셩다문학(Cloudary Corporation)이 합병하면서 설립된 기업이다. 중국 인터넷문학 작품 보유 비율은 72%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며 보유하고 있는 작품 수는 1,000만 개에 달해 규모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텐센트 산하에서 그룹차원의 다양한 2차 창작물로 IP활용이 가능해 높은 성장성이 기대되는 부분. 

<기본 정보> 시가총액 540억홍콩달러(약8.6조원), PER(E) 44.1, PBR 2.55

(일본)카도카와(TYO:9468)

[일본 전자출판 1위 기업]

2014년 출판사 대기업 카도카와(KADOKAWA)와 동영상 공유 서비스 니코니코동화를 운영하는 드왕고 (DWANGO)가 통합되면설 설립된 일본 전자출판 1위 기업이다. 라이트 노벨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하고 있으며 창작과 유통에서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애니메이션, 게임 등 2차 창작물 제작에 적극적이며 국내에서도 유명한 IP로 스즈미야 하루히 시리즈,  소드아트온라인, 너의 이름은 등이 있다.

<기본 정보> 시가총액 1,419억엔(약1.6조원), PER(E) 15.9, PBR 1.16, 배당률(E) 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