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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멍구 Jan 24. 2021

무지개

빨리 너와 함께 있고 싶었고,

주고 싶은 사랑은

노란 장미 같은, 변하지 않을 사랑인 줄 알았어.

초처럼 타들어가는 너의 행동에 내 마음은 꺼져갔고

파랗게 멍들어 버린 상처로,

남이 되어 버린 우리는

보고 싶어도 보고 싶지 않은 


무지 개같은 사랑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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