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내겐 아직 애기

참치 묵은지 말이 밥



참치 묵은지 말이 밥


묵은 김치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꼭 짜둔다.


완두콩 밥에 참기름, 후리가케 ( 없으면 밥이랑)을 넣고 비벼둔다.


참치는 국물을 완전히 빼주고 마요네즈,

다진 양파, 청양고추 넣고 버무린다.


기다란 김치를 서너 장 이어서 펼쳐두고 밥, 깻잎, 참치 넣고 김밥 말듯 단단히 말아준다.


참기름 살살 바르고 잘라준다.

10분 만에 눈감고 설렁설렁 만들었다.




어린이날이다.

이제 아이들이 모두 성인이 되어

어린이날이 의미 없지만

매년 책을 한 권씩 사준다.


올해는 빨강머리 앤을 선물한다.

빨강머리 앤처럼 용감하고 정의롭고

지혜롭게 살면 좋겠다.


난 지금의 나이에도 앤처럼 살고 싶다.

예쁘지 않아도 사랑스러운 앤처럼.


딸들을 데리고 나가서 까까라도 사줘야지.

서른이 다 되어가도

나에게는 아직 애기니까.^^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2esOJcVEhL0



매거진의 이전글잔칫날 같은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