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픔처럼

버섯 꽈리고추 볶음♡



버섯볶음


자투리로 남아 있던 모든 버섯들로

버섯볶음.


양송이, 느타리, 표고를 적당히 잘라

기름 없이 팬에서 덖다가

약간의 수분이 나오기 시작할 때

꽈리고추를 칼집 내어 섞고

들기름으로 달달 볶다가

맛간장으로 간을 하며

졸이듯이 볶는다.

꽈리고추에 양념이 스며들었을 때 불 끈다.


시원한 콩나물국에 오이지무침과

함께 낸다.




한강 의대생 실종사건으로

온 국민이 걱정하고 있다.

모든 건 추정이고 의심일 뿐

그날의 상황을 정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없는 듯하다.

친구가 가장 잘 알 텐데...


우리 막내와 같은 나이의 학생이라

마음이 쓰인다. 부모 마음이 어떠랴.

그리고 그 친구 부모의 속도 말이 아니겠다.

가족을 잃은 슬픔은 그 어떤 슬픔과

비교할 수 없다.


난 그 슬픔을 안다. 슬픔이 아니라.

살점 하나가 뜯겨 나가는 통증이다.

부모님과 동생을 잃은 나는

그 통증을 안다.

죽음이 그렇고 영원한 이별이 그렇다.


오늘 같은 날,

난 너무 좋은데 누군가 통증을 앓고

있다는 생각에 즐겁지만은 않다.


< 맛간장 만드는 법>

https://brunch.co.kr/@dreamkjykr/20




https://youtu.be/N7sjImv-N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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