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인가 봄

우럭 지리탕♡



우럭 지리탕


우럭을 깨끗이

씻어 맛술을 뿌려 버무려 둔다.

살이 풀어지지 않고 탱글 거리게

하기 위함이다.


멸치 , 다시마, 무를 크고 넓적하게

썰어 넣고 끓기 시작할 때 다시마는 건져내고

된장 한 스푼 풀어준다.


국물이 끓을 때 우럭을 넣고 다진 마늘,

대파, 홍고추, 청양고추를 얹는다.


국간장, 천일염으로 간하고 마지막에

미나리 한 줌 얹고 바로 불을 끈다.


맛간장에 매실청 조금, 식초나 레몬즙을

넣은 간장 소스에 우럭과 미나리를

찍어 먹는다.


고춧가루 없이 맑고 개운하고 얼큰한

국물도 한 숟가락씩.




요즘은 아침 기온이 쌀쌀하고 흐리다.


바다에 다녀온 시간이

하루 이틀 쌓여간다.


태양 아래 일렁이던 물결도 잠시

기억 뒤로 밀려나겠지.


허상인 듯 잊힐 때쯤 다시 그 바다 앞에

서있을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오늘도 굿모닝^^

https://youtu.be/JKmqyQUDe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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