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서면 밥!

해물짬뽕♡





늦은 점심이다.

원래 비빔국수 해줄까 했는데

냉동실에 딱 버티고 있는

닭 육수가 보여 짬뽕을 만들었다.


넉넉히 포도씨유 두르고 마늘, 청양고추, 고춧가루 넣고

달달 볶아 고추기름 나오면

오징어, 새우 넣고 볶다가

닭 육수 부어 끓인다.

간장, 소금, 후추로 간하고

바글바글 끓을 때 알배추, 청경채, 대파, 양배추, 당근을

넣고 아삭할 때까지만 끓이다가

삶아 둔 중화면을 넣고 한소끔 끓인다.


중화면은 묻어있는 밀가루를

냉수에 한번 씻어내고

삶아둔다. 면에 밀가루가 묻은 상태로 삶으면 텁텁해진다.


짬뽕을 이렇게 만드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느낌상 이렇게 만들어 준다.

(난 느낌 있는 여자^^)

오늘도 칼칼한 짬뽕 잘 먹었다.

아니, 난 안 먹었다.



난 매운 거, 뜨거운 거 싫어한다.

어디선가 읽었는데 이런 사람은 인내심이 부족하고

말을 잘 안 듣는다고 한다.ㅎㅎ

내가 좀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기도 하다.

근데 딱히 차가운 걸 좋아하지도 않는다.

난 미적지근한 사람인가 보다.

그나저나 점심 먹고 나니

곧 저녁 먹을 시간이네. ㅠㅠ


오늘은 굿 점심!


https://youtu.be/WoCC8G5fa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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