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 5일 전쯤에 브런치 작가에 신청했다. 그로부터 이틀 뒤에 선정 메일이 왔다. 정말 기뻤다. 내가 그 정도의 글쓰기 실력이 있다니!
너무 기뻤다.
그리고 브런치 작가가 된 지 2일 되는 지금. 나는 많이 달라졌다.
1. 글 쓰는 습관
원래는 글쓰기를 하면서 목표라는 것이 없으니 좀 지루 했다. 뭔가 목표가 없으니, 내가 하고 있는 글쓰기가 글쓰기 인가?라는 생각도 들고, 좀 재미가 없었다. 무엇보다 내 사이트에서 글을 쓰다 보니 보는 사람도 많이 없어서 좀 지루하고 재미가 없었다. 하지만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고 나서는 좋아요 기능, 조회수 기능 등으로 내 글을 얼마나 누가 보는지 볼 수 있어서 좋았다.
2. 일찍 일어나기
원래 내가 개인 사이트에 글을 썼을 때는 보통 8~10시 사이에 일어났다. 하지만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고 나서는 책임감 때문인지 7시에 일어나고 있다. 브런치 작가가 되고 나니 국내 대기업인 카카오에서 운영하고 있다는 것 때문인지 책임감이 상당하다.
3. 글을 쓰는 태도
원래 내 사이트에서 글을 썼을 때는 숙제처럼 글을 썼다. 어떨 때는 글 쓰는 것이 즐거울 때도 있지만 어떨 때는 재밌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브런치스토리 작가가 되고 나니 더 진지하게 글쓰기에 임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글을 쓰는 습관과 일찍 기상하는 것. 그리고 글을 쓰는 태도가 갖추어지니 뭔가 진짜 작가가 된 것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