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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월의햇살 Oct 26. 2022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를 쓰는 이유…

10. 속마음


죽지 못해 살아가는 이유를 쓰게된 이유…

다시금 곰곰히 생각해 보니

죽기보단

다시 잘 살아보고자 함인듯 싶습니다


가슴에 담아두었던 쓴소리를

그동안 열쇄로 꽁꽁 잠가두었다가

이젠 터지고 곪아서

그저 세상에 조금이라도 외치고 싶었습니다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저의 대나무 숲이 브런치라는 생각에 생각에 봇물 터지게 떠드는 제 목소리가 두서없긴 하지만

하나하나 써내려 갈때마다

되려 마음에 창으로 빛이 조금 보입니다

더 열리기는 시간이 좀더 필요할것 같습니다

큰 기대는 없습니다

다만

일기처럼 혼잣말처럼 독백처럼

입에서 웅얼웅얼대던 옹알이가 세상에 글로 쓰여질때 현실을 보는 저는 가슴이 또 아립니다

내 마음속 이런 현실을 마주하는것도 저이지만

이런 현실을 마주해야 저는 다시 성장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저 그런 끄적거림을 읽어주시는 분들께 문득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불현듯 감사글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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