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작은방의 즐거운 콧노래
거울 앞에서 코디네이터가 됐다가
헤어디자이너도 돼보고
한마디 한마디의 다양한 성우놀이
불을 끄고 누웠다가도
다시 일어나 불을 켜기를 여러 번
관심 없던 창밖의 별도 세어 보고
맛집 검색에 핸드폰 배터리는 어느새 바닥
한참 걸려 마무리된 다음날 외출 준비
불을 끄고 잠자리에 누운 지 5분 후
또다시 침대는 나를 일으켜 세우고
거울 앞에서 코디부터 다시 시작
오늘은
그대를 만나기 전날 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