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컷 생각>의 선 색깔을 바꿨다. (내 맘대로) 시즌 1할 때는 난생처음 해 보는 거라 모든 것이 자신이 없어서 눈에 띄지 않는 연한 모래색을 선택했었다. 연한 모래색이 블루라이트(눈에 무리가 간다는)가 덜 나올 것 같다는 핑계를 대기도 했었지만, 사실은 실력이 없는 내가 뭐라고 이런 걸 올리지 하는 마음 더 컸다.
하지만 한 달 동안 꾸준히 30화를 완성해냈던 것에 용기를 조금 보태서 시즌 2에서는 원래 해보려던 선 색깔로 바꿨다. 눈에 너무 띄는 검정이 나에겐 너무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용기를 내보았다. 여전히 그림이나 내용 구성 실력은 부족하지만 꾸준히 하는 것도 실력이 될 거라고 믿기로 했다. 부담 갖지 말고, 쉬엄쉬엄, 마음 편안하게 꾸준히 해보자!
***********
안녕하세요, 행운 작가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쉬는 텀이 길어졌지만, 인스타에는 <4컷 생각> 그림만 종종 올리고 있었어요. 아마도 매일 올린다는 장담은 못하지만 시즌2를 시작한 만큼 짧더라도 올리는 걸 놓아버리지 않을 거예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