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간에는 독일박사 학위에 대한 통계적인 분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려고 합니다.
가볍게 재미로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전체 박사학위 소지자 수 변화
소시센서스에 따르면 2019년까지 총 862,000명의 독일인이 박사 학위를 소지했고, 이는 전체 인구의 1.2%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2011년에는 1.1%임을 감안했을 때 전체인구 수 대비 1.1~1.2% 정도로 무난하게 유지가 되었다고 볼수있습니다. 한해 박사 졸업생의 수는 28,153개라고 하네요.
전공별 박사학위의 분포
독일에서 박사학위는 일부 분야에서, 특히 자연 과학 및 의학 분야의 전문 경력과 여전히 많은 관련이 있습니다. 예를 2021년에는 7,514명의 졸업생이 의학 박사 학위(치의학 제외)를 받았으며 이는 모든 성공적인 박사 학위의 26.7%에 해당합니다. 화학(박사 2,342명, 8.3%), 생물학(박사 2,277명, 8.1%)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실제로 일부 분야에서는 project maanger 또는 어느정도 레벨 이상의 취업을 위해서는 (단순 테크니션 레벨, 공장 엔지니어 쪽이 아니라 연구쪽을 의미 합니다) 박사학위가 필수적으로 인식이 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분야가 화학이지요. 어느정도 PI 또는 project leader 급으로 올라가려면 박사학위자의 비율이 월등하게 높은 것을 볼 수있습니다만, 이는 필수 요소는 아닙니다. 제가 본 주변 분들 중에서도 석사학위자로 독일의 주요대기업에서 임원으로 활동하시며 아주 멋지게 근무하고 있으시니까요.
21년 기준 박사학위 취득자의 주제분야별 분포는 아래와 같습니다.
박사학위의 성별적 분포
19년도 기준 박사 학위를 소지한 남성의 비율은 65%로 박사 학위를 소지한 여성(35%)보다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수년에 걸쳐 여성 박사학위 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고 합니다. 연방통계청의 조사에 따르면 2021년 새로 졸업한 박사생 중 여성의 비율은 45.9%까지 증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