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마이마르스 Aug 18. 2021

어두워지기 전에 1 - 이성복

2021 시필사. 230일 차


어두워지기 전에 1 - 이성복


  어두워가는 산을 가리키며 당신이 아니, 저기 진달래가..... 저기도, 저 너머에도..... 당신이 놀라 가리킬 때마다 어둠과 피로 버무린 꽃이 당신 손끝에서 피어났습니다


  그때 당신이 부르기만 하면 까마득한 낭떠러지 위에서 나는 처음 꽃피어날 것 같았습니다


#어두워지기전에1 #이성복 #시필사 #닙펜 #딥펜 #펜글씨 #손글씨 #매일시쓰기 #1일1시 #하루에시한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매거진의 이전글 두 개의 꽃나무 - 이성복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