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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Aug 14. 2020

그대의 길 – 울라브 하우게     

2020 시필사. 61일 차


그대의 길 – 울라브 하우게     


그대가 갈 길을 표시해 놓은 사람은

아무도 없다

저 미지의 세계에

멀리 떨어진 곳에     


이것은 그대의 길

오직 그대만이

그 길을 갈 것이고

되돌아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리고 그대 또한

그대가 걸온 길을 표시해놓지 않는다

황량한 억덕 위 그대가 걸온 길을

바람이 지워버린다


#대의 #울라브하우게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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