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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이마르스 Aug 26. 2020

야누스 - 오은

2020 시필사. 73일 차

야누스 - 오은     


얼음이 녹는 건 슬픈 일

얼음이 녹지 않는 건 무서운 일     

어떻게든 살기 위해

남몰래

천천히 녹는다


#야누스 #오은 #시필사 #펜글씨 #손글씨 #닙펜 #딥펜 #매일프로젝트 #이른아침을먹던여름 #thatsummerwith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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