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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 오은

2020 시필사. 73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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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 오은


얼음이 녹는 건 슬픈 일

얼음이 녹지 않는 건 무서운 일

어떻게든 살기 위해

남몰래

천천히 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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