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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 레너드 코헨

2020 시필사. 157일 차

by 마이마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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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시 - 레너드 코헨


이것은 내가 읽을 수 있는 유일한 시

나는 그 시를 쓸 수 있는 유일한 시인

모든게 엉망이었을 때도 나는 자살하지 않았다

약물에 의존하려고도

가르침을 얻으려고도 하지 않았다

대신 잠을 자려고 애썼다

하지만 아무리 애써도 잠이 오지 않을 때는

시를 쓰는 법을 배웠다

바로 오늘 같은 밤

바로 나 같은 누군가가 읽을지도 모를

이런 시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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