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일 차.
이론과 연주를 함께하는 실용음악화성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숫자인 37일!
코로나19 여파로 3월 발매 예정이었던 작업 중인 통기타 교본의 출간일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에 ㅜㅜ
잠시 예제 음원 작업을 쉬고 건반을 치며 마음을 달랬습니다.
어릴 때는 피아노 치기 그렇게 싫었는데.. 가 아니라 지금도 피아노는 듣는 것만 좋아요 ㅋㅋ
보통 화성학 책은 설명과 문제 풀이로 수학 문제집처럼 되어 있는데,
이 책은 연주 실습 코너가 있어서 귀로 들으며 건반 연습도 할 수 있어서 좀 더 음악적인 공부가 가능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
[이론 정리 -> 핵심 정리 -> 연주 실습 -> 확인 학습]
이렇게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 있는 교본입니다.
분명 저자님께서 공부 잘하셨을 듯 ㅋㅋ (저는 모르는 분입니다)
저도 사놓고 끝까지 다 보지 않았는데, 이 참에 연주 실습도 차근차근 다 쳐보면서 복습해야겠어요.
내가 아는 내용일지라도 다른 사람의 설명을 듣는(보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강의를 하시는 분이라면 더욱 그렇겠죠.
다른 선생님들은 어떻게 가르치나 궁금하기도 하고, 좋은 내용이 있으면 적극 반영해서 더 좋은 강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ㅎㅎ
교본 만드는 사람의 입장에서 다른 교본들을 많이 보는 것도 같은 이치입니다.
교본 덕후라서 교본을 모으는 것은 아니에요오오오오;;; (실은 그냥 '책'이 좋다 ㅋㅋ)
오늘의 노래는, 얼마 전 신곡이 나온 Lianne La Havas의 NPR Music Tiny Desk Concert입니다.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는 정말 쟁쟁한 뮤지션들이 소탈한 구성으로 라이브를 하며 숨은 실력을 발휘하는 참 재밌는 유튜브 채널인데요,
리앤라하바스 공연은 정말 그중에서도 최고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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