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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2021 시필사. 199일 차
기억하는가 - 최승자
기억하는가
우리가 처음 만나던 그 날.
환희처럼 슬픔처럼
오래 큰 물이 내리던 그 날.
네가 전화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잠을 이루지 못했다.
네가 다시는 전화하지 않았으므로
나는 평생을 뒤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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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리스트, 프로듀서, 작편곡가, 노크온 레코드 & 숨뮤직 대표 박지은입니다.